여러분, 놐날을 하셔야 합니다. 왜냐구요? 찐이니까요... 제 말을 못 믿으시겠다구요? 물론 및날및이나 캄치보다 진정성은 조금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붙여놓으면 그 맛이 산해진미와도 못 견줄 정도로 별미라구요. 세미혐관이자 꾸준히 쌓아가는 관계성. 서로에게 시리즈 내내 막말과 독설을 해대지만 이토노코는 나루호도를 인정하고 나루호도는 이토노코를 믿는다고 공식에서 나왔다구요. 이 무슨 앞다른 애정입니까? 현장에서 구르는 것이 일인 형사와 자발적으로 구르러 오는 변호사. 이토노코가 올해들어 가장 자주 보는 인물 1, 2위가 나루호도와 마요이랍디다. 거기다 위험에 처하면 번번히 구해주러 나타나고, 이게 찐이 아니면 무엇입니까? 서로 이름도 헷갈리던 시절에 번호를 따고 나루호도의 아이(...) 드립을 치고 이거이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가랑비에 옷젖듯 서로의 존재가 익숙해지는 그런 전형적인 로코 전개가 아니겠습니까? 참고로 제가 놐날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는 2-1에 있습니다. 나루호도의 그 대사... 정말 놐날을 먹지 않고선 못 배기겠더군요. 여러분, 놐날은 찐입니다. 반박은 놐날 연성으로 받겠습니다. 제 진심을 알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