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재판 4와 5 약스포가 될 수도 있어요!) 최근 나루오도에 진하게 감겨버렸기 때문에 영업을 몇 천자라도 쓸 수 있지만 사리겠습니다. 나루호도와 오도로키의 관계성... 하아 ㅜ 단순한 상사 부하 사이가 아니라는 점을 너무 좋아해요. 스포가 없는 선에서 묘사를 하자면 4에서의 애증 관계... 정말 어찌보면 부자 관계로도 보일 수도 있는?? 점이 너무 좋아요. 첫만남이 누구보다도 강렬한 두 사람... 하지만 오도로키가 나루호도를 줄곧 동경했다는 사실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 역전재판4에서 5로 넘어가면 이 두 사람 사이의 분위기가 너무 달라져서 ㅋㅋㅋ 환장할 것 같아요. 4에서의 다소 불안불안한 분위기와 다르게 5에서의 두 사람은 그야말로 서로 변호사로서 엄청난 신뢰를 하고 있기 때문에 ㅋㅋㅋㅜㅜ 서로를 돕는 모습이 정말 많이 보여서 좋아해요. 서사적인 무언가가 아니어도 성격적 조합이 너무 좋아서 ㅜㅜ 역전재판 5 위주로 설명하자면, 30대의 나루호도는 꽤나 침착해지고, 덜렁대는 성격은 남아있지만 무언가 프로페셔널한 느낌에 정말로 '소장'이 된 모습이잖아요? 책임감에 의해 움직이는... 그런데 오도로키는 20대 그대로의 젊음과 열정, 그리고 태양같이 항상 맑은 모습을 보여줘서 성격 면에서도 밸런스가 맞게 되는 둘을 정말 좋아해요. 두 사람의 변호 방식은 얼핏 보면 비슷비슷하게 위태로워 보이지만 (,,) 나루호도는 의뢰인에게 싣는 믿음을 기반으로 변호를 한다면 오도로키는 자신의 방식이 설령 의뢰인을 의심하게 되는 방식이라도, 여지를 남기지 않고 모든 의문점을 파헤치려는 모습이 매력적이에요. 이런 부분에서 갈등이 생기는 것도 짜릿하다 생각하고 ㅋㅋㅋ 절대 외형만 보고 커플링을 파는 건 아니지만, 외형적으로도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색조합하며 키차이하며. 11센치 차이 딱 좋지 않나요. ㅎㅎ 연상연하라는 점도 정말... 정말 너무 좋아요. 쓰다 보면 끝이 안 날것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저랑 역재 후기 하고 나루오도 파주실 분. 정말 환영입니다 ㅜㅜㅜ